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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<u>thymiaterion</u>, 즉 향로(incense burner)로, 날개 달린 여신 **Nike(니케)**가 받침대 역할을 하는 구조입니다. 

정확히는 기원전 500–480년경 당대 남부 이탈리아(타라스, 오늘날의 타란토)에서 제작된 청동향로로, Getty Villa에서 전시 중입니다.

• Nike는 승리의 여신으로, 한쪽 팔이 올려져 향과 함께 축복을 전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어요

• 향로 위쪽에는 비둘기(‘dove’) 상이 열려 있는 뚜껑 위에 장식되어 있고, 그 아래가 향을 태우는 부분입니다

이러한 향로들은 종교적·의식적 용도로 사용되었으며, 살아있는 향의 연기가 공기 중에 퍼지면서 신에게 제사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.

따라서 이 조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, 의식용 기물이에요. Getty Villa에서는 ‘Thymiaterion Supported by Nike’라는 이름으로 일반적으로 확인됩니다.